[한줄 요약] 트럼프 대통령,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비용 문제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신호 전달을 이유로 훈련 규모의 대폭 축소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함.
2025년 8월 17일자 기사 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미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훈련이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해 '전혀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서울과 워싱턴이 올해 연례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를 앞둔 시점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언급하며, 미국의 비용 부담이 큰 이러한 훈련이 북한에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번 임기 중에도 훈련의 도발성과 비용 문제를 이유로 연합 훈련을 축소하거나 중단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시는 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임을 고려하여,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훈련 규모를 실질적으로 줄일 것을 명령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화해 제스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전부터 아무런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혀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재명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으나, 이에 대해 '사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