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중심의 매도세와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26년 7월 8일자 기사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52포인트(5.4%) 하락한 7,246.79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직후 2.7% 하락하며 시작된 이후 하락 폭을 더욱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거래량은 약 4억 9,575만 주, 거래 대금은 41조 6,500억 원에 달했으며, 상승 종목(124개)보다 하락 종목(763개)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급락의 핵심 동력은 인공지능(AI) 관련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재평가입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의 자본 지락 확대와 생산 능력 증설이 실제 수익 성장으로 이어져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시장의 지표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6.25% 급락한 277,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 또한 5.68% 하락한 2,076,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섹터의 현대차(-3.55%)와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2%) 등 대형주들의 약세도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HMM(+2.3%)과 S-Oil(+3.3%)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29.7원 상승한 1,498.5원을 기록하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