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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3.5~3.75%로 동결... 9대 3 결정

[한줄요약] 미 연방준비제도(Fed), 중동 갈등 및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

2026년 7월 3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Financial Decision Symbolism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3.5~3.75% 범위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9대 3의 투표 결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다섯 차례 연속된 금리 동결입니다.

이번 금리 결정에는 이란 전쟁 재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미국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동결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1%포인트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의 갈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생산성 성장과 자본 투자가 강력하며, 고용 증가세가 노동 인구 증가와 보조를 맞추고 있어 실업률 변동은 미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 참여한 위원 중 베스 해맥, 닐 카시카리, 로리 로건 등 3명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동결 결정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