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23억 원 규모의 리플(XRP)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 3명이 경찰에 검거되었으며, 해외로 도주한 공범 1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2026년 7월 30일자 기사 기준, 서울경찰청은 약 123억 원(미화 855만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사기 혐의로 피의자 3명을 검거하고, 1명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들은 'Fxrpntwork.com'이라는 허위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지난 2025년 10월경 71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340만 개의 리플(XRP)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털 블로그, 온라인 기사,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원금 보장과 함께 월 1.5%에서 1.8%의 고정 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
수법은 국내 거래소에 보유 중인 XRP를 해외 거래소를 거쳐 지정된 지갑으로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자금이 입금되면 피의자들은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가상자산 사기 급증에 대한 첩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거래 경로를 추적하여 최초 제보 접수 3일 만에 피의자들의 가상자산 지갑을 동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주범은 해외 체류 후 국내 은신처에서 검거되었으며, 공범 2명 또한 전국 각지의 은신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최근 검찰로 송치되었습니다. 현재 해외에 남아있는 마지막 공범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이버 사기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투자 수익 제안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