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및 물류 계열사의 대규모 노동·안전 위반 적발 및 과징금 부과 건입니다.
2026년 10월 22일자 기사 기준,

고용노동부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그 자회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CFS), 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CLS)에 대해 총 19억 6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해당 기업들의 물류 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 결과, 총 206건의 노동 및 작업장 안전 위반 사항이 확인됨에 따른 것입니다.
노동부는 적발된 위반 사항 중 컨베이어 벨트 안전 조치 미비 등 61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산업재해 발생 보고 지연 및 누락, 야간 근무자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미실시, 휴게 시설의 부적절한 관리 및 설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0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 모 씨가 야간 근무 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건 이후, 회사가 산업재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되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회사 관계자에게 해당 노동자의 업무 기록을 남기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으나, 노동부는 해당 사안의 공소시효(5년)가 만료되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